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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철 교통사고 하루 평균 8.1% 증가…'졸리면 쉬세요'
입력 2026.10.23 03:51수정 2026.10.23 03:51조회수 0댓글0

하루 평균 부상자도 7.4% 늘어…장거리 운행 안전수칙 준수 당부


졸음운전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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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가을 나들이철인 10∼11월 교통사고와 사망자가 다른 기간보다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3∼2025년 10∼11월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572.7건으로, 1∼9월과 12월 하루 평균인 529.8건보다 8.1% 많았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8.0 명으로 다른 기간의 6.7 명보다 18.9% 증가했다.

하루 평균 부상자도 807.4명으로 다른 기간(751.7명)보다 7.4% 많았다.

특히 가을 나들이철 대표적인 이동 수단인 전세버스의 교통사고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0∼11월 전세버스의 하루 평균 사고는 4.8 건으로, 다른 기간(3.6 건)보다 34.8% 많았다.

차량 용도별 교통사고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월별로는 10월 하루 평균 사고가 4.9건, 11월은 4.8 건으로 봄나들이 철인 4월(4.5건)보다도 많았다.

장거리 이동에 이용되는 시외버스와 고속버스의 하루 평균 사고도 각각 21.8%, 2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가을철에는 일몰 시간이 빨라지고 장거리 이동이 늘어나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운전자는 시야를 충분히 확보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장거리 운행 시에는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졸음이 느껴지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히 쉬어야 한다.

전세버스 등 대형 버스는 운행 전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운전자의 휴식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승객도 전원 좌석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

김희중 공단 이사장은 "관광버스나 전세버스는 한 차량에 많은 인원이 탑승하기 때문에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 나들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전세버스 월별 하루 평균 교통사고 현황

[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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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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