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일본국제교류센터 주최…공동성명 발표 예정

2025년 서울서 열린 '제33차 한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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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송기도)은 일본국제교류센터(JCIE)와 오는 29∼31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제34차 한일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일포럼은 김영삼 대통령 시절인 1993년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출범했다. 민간 차원에서 양국 간 폭넓고 지속적인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양국에서 교차로 열리는 고위급 대화 채널이다.
양국 정·재계, 학계 인사 50명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을 점검하고, 공동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포럼은 ▲ 한일 양국의 국내 정치와 한일관계 ▲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한일 협력 ▲ 미래 사회의 전망과 공동과제 ▲ 국제경제질서 재편과 경제 안보 ▲ 공동의 미래를 향한 한일협력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한국 측에서는 한일포럼 회장인 강창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송기도 KF 이사장,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수훈 한일평화포럼 이사장, 김준 경방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일본에서는 일한포럼 의장인 나가미네 야스마사 전 주한 일본대사, 카노 이사오 JCIE 이사장,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인 나가시마 아키히사 자민당 중의원 의원, 후쿠야마 테츠로 입헌민주당 참의원, 히라마쓰 켄지 일본종합연구소 국제전략연구소 이사장 등이 함께한다.
포럼 둘째 날인 30일에는 한일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제11차 한일포럼상' 시상식도 열린다. 올해 수상자로는 한일포럼 일본 측 의장을 지낸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포럼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종합 세션과 폐회식에 이어 양측 의장과 대표 간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한일포럼은 양국 관계의 변화 속에서도 중단 없이 이어져 온 중요한 대화채널"이라며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양국의 공동과제를 점검하고, 한일관계의 새로운 60년을 위한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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