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 보니 든든하고 미안해…실전처럼 훈련하되 안전이 최우선"

이재명 대통령, 전방부대 장병 격려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강원도 화천 7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5.9.12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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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강원 화천의 최전방 부대를 찾아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춘천에서 강원도민들과 타운홀미팅을 한 뒤 화천군 육군 제7보병사단 칠성전망대를 방문해 비무장지대(DMZ) 일대와 감시초소(GP) 등을 바라보며 군의 대비 태세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최신식 병영 막사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장병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 공급이나 식사 등에는 문제가 없는지도 물었다.

이재명 대통령, 전방부대 장병 격려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강원도 화천 7사단에서 장병들에게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5.9.12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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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병사들에게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토 방위라는 신성한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힘들지 않으냐.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 노고 덕분에 국민이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장병들을 보니 한편으로는 든든하고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하다"며 "확고한 안보 유지 못지않게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도 매우 중요하다. 실전처럼 훈련하되 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군부대 방문을 마치며 장병들과 함께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이날 방문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곽태신 국방비서관도 동행했다.

이재명 대통령, 전방부대 방문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강원도 화천 7사단에서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9.12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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