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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차질없이 지급"…민관 업무협약 '맞손'
입력 2025.07.14 05:23수정 2025.07.14 05:23조회수 0댓글0

소비쿠폰 지급 앞두고 소상공인 '특수' 기대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오는 21일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편의점업계에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정부는 소비 진작을 통한 내수 회복을 목표로 이번 소비쿠폰을 두 차례에 걸쳐 최대 55만원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은 13일 서울 한 상점에 붙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안내문 모습. 2025.7.13 citybo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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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았다.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중 9개 카드사 등 금융기관은 14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21일부터 진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원활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안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 과정에서 전체 사업계획의 수립, 예산 교부, 업무관리시스템 구축 등 사업 수행 전반을 총괄 관리한다.

지자체는 지급수단 확보, 이의신청 등 민원 접수 및 처리, 집행관리 및 정산 등 업무를 수행한다.

카드사, 인터넷은행, 핀테크사 등 금융기관은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국민에게 지급한다.

또 각 기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필요한 범위 안에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활용하도록 하고 개인정보의 안전한 처리와 보호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인정보처리위·수탁 계약'을 체결한다.

'대통령과 외식합니다' 행사 가진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저녁 서울 광화문 인근 한 식당에서 '대통령과 외식합니다' 행사를 갖고 대통령실 직원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식당을 찾기 전 SNS에 식사 계획을 알리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7.12 hi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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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 간 협력과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며 "행안부는 앞으로도 자치단체, 민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민생경제 회복의 성공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 1인당 15만∼55만원까지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앞서 행안부는 금융위를 통해 카드사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시 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청했으나, 카드사가 난색을 보여 수수료 인하는 이뤄지지 않았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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