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원사업 공고…2028년까지 4년간 6개 과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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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미래 소재 등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도전적인 연구개발(R&D)을 독려하기 위해 4년간 60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소부장 미래 혁신 기반 구축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오는 11일부터 한 달간 선정 공고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소부장 산업의 공급망 안정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성이 있는 200대 소재·부품 기술 분야 지원을 중점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산업 현장의 과감한 도전과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6개 과제를 선정, 1개 과제당 4년간 100억원씩 총 60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6개 과제는 차세대 AI 반도체 초박형 기판용 TGV 핵심기술, mRNA/LNP 기반 핵심 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제조 공정 실증 기반 구축, 도심항공모빌리티용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공정 기반 구축 등이다.
산업부는 시제품 제작, 성능 향상, 공정 효율성 등 분야 지원을 통해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고위험 미래 신산업 분야의 공정·실증을 위한 연구시설·장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신규 사업의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성과 평가·관리와 사업 점검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과제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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