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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인당 매달 배달앱 지출 10만원 육박"
입력 2025.04.09 12:47수정 2025.04.09 12:47조회수 0댓글0

지난달 2조3천억원 결제 추정…쿠팡이츠 이용자 1천100만명으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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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국내에서 배달앱 이용자 1인당 월평균 결제 금액이 10만원에 가깝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 등 배달앱에서 결제한 사람은 2천351만명이다.

1인당 평균 3.7회에 걸쳐 모두 9만7천원을 결제한 것으로 추정됐다.

배달앱 사용자 수는 40대가, 결제자 수와 결제 금액은 30대가 각각 가장 많다. 30대는 1인당 월평균 결제액이 10만원을 넘었다.

1인당 결제 횟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4.4회)였다.

스마트폰 보유자 중 53%인 2천701만명이 배달앱을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배민 이용자가 2천238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쿠팡이츠는 1천100만명으로 배민을 무섭게 추격했다.

쿠팡이츠 이용자는 지난해 3월 645만명에서 1년 만에 500만명 가까이 늘면서 1천만명을 훌쩍 넘겼다.

요기요는 이용자가 504만명으로 줄었고 땡겨요는 153만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배달앱 결제 추정 금액은 2조2천800억원으로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시기인 2022년 3월(2조3천151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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