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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남원역 주변 낡은 여인숙들, 수도권 은퇴자·청년 보금자리로
입력 2026.04.28 03:57수정 2026.04.28 03:57조회수 0댓글0

2028년까지 30억 들여 리모델링


남원시청

[남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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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구도심의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숙박시설로 만드는 '월매스테이' 조성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2028년까지 3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은 옛 남원역 앞 거리의 빈 여인숙과 주택이다.

이 거리는 건물이 오래된 데다 인구 유출로 장기간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는 골칫거리가 된 곳이다.

시는 이 지역의 낡은 건물 일부를 증·개축한 뒤 수도권의 은퇴자나 주거 취약계층인 미혼모, 자립 준비 청년 등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빌려줄 계획이다.

일부는 남원을 찾는 관광객의 숙박시설로도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 인구를 늘리고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의 일환"이라며 "사업을 확대해 이 일대를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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