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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오정세·허성태 뭉쳤다…MBC '오십프로' 내년 방송
입력 2025.11.11 04:36수정 2025.11.11 04:36조회수 0댓글0

MBC 새 드라마 '오십프로' 주인공 (왼쪽부터)신하균, 오정세, 허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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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신하균·오정세·허성태가 50대 아저씨들의 현실 코미디를 선보인다.

MBC는 내년 상반기 첫 방송되는 새 금토 드라마 '오십프로'(50%) 주인공으로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를 캐스팅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십프로'는 왕년에는 잘 나갔지만 인생의 절반을 달려오며 온몸이 녹슬어 버린 세 남자가 외딴 섬 영선도에서 10년간 묻혀 있던 '그날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코미디다.

신하균은 한때 남한 최고의 블랙 요원이었지만 시간이 흘러 몸도 마음도 예전 같지 않은 남자 정호명을 연기한다.

오정세는 과거 북한 최고의 인간병기였지만, 기억을 잃은 특수 공작원 봉제순 역을 맡았고, 허성태는 국내 최고의 조직 화산파 2인자였으나, 현재는 편의점 사장이 된 강범룡을 연기한다.

'나쁜 녀석들' 시리즈, '38 사기동대' 등을 만든 한동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장원섭 작가가 각본을 썼다.

gahye_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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