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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 항공기 이착륙 전면 통제
입력 2025.11.11 02:05수정 2025.11.11 02:05조회수 0댓글0

"수능 준비 끝났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앞으로 다가온 10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성지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이 그동안 푼 참고서 등을 버리는 책거리를 위해 책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25.11.10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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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 35분간 전국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3㎞ 이상 상공에서 대기해야 하고 비상·긴급 항공기는 예외다.

이번 조치에 따라 총 140편의 항공기(국제선 65편·국내선 75편)의 운항 시간이 조정되고 항공사들은 고객들에게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

또 국토부는 드론원스톱 민원서비스, 원스톱 민원 처리 시스템을 통해 드론과 초경량비행장치의 비행 금지를 공고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는 이·착륙 통제가 원활하도록 항공교통관제기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사 등과 실시간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수능시험 당일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출발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주시고 드론 비행 금지를 비롯한 소음통제 조치에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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