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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4개월 만에 여자바둑 1위 탈환…신진서는 71개월 연속 1위
입력 2025.11.05 01:58수정 2025.11.05 01:58조회수 0댓글0

최정 9단이 11월 바둑랭킹에서 여자 1위를 탈환했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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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최정 9단이 4개월 만에 여자 바둑 1인자에 복귀했다.

최정은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11월 랭킹에서 9천490점을 기록해 김은지(9천487점) 9단을 3점 차이로 따돌렸다.

이로써 최정은 7월 랭킹 이후 넉 달 만에 김은지를 제치고 다시 여자 랭킹 1위에 올랐다.

최정은 지난 달 6승 4패를 기록하며 랭킹 점수 21점을 보탰다.

신진서 9단과 맞붙은 '보령 빅 매치'에서 3연패를 당했지만, 김은지와 나카무라 스미레 4단, 김다영 5단 등 여자 선수들과 대국에서는 모두 승리했다.

종합 랭킹에서는 최정이 28위, 김은지는 29위를 차지했다.

여자랭킹 3위인 오유진 9단은 종합 랭킹에서 12계단 오른 52위, 스미레 4단은 7계단 하락한 97위, 김채영 9단도 7계단 밀린 100위에 자리했다.

신진서 9단이 71개월 연속 한국 바둑랭킹 1위를 지켰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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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절대강자 신진서 9단은 71개월 연속 종합 랭킹 1위를 지켰다.

신진서는 지난 10월 란커배 결승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한 달 동안 9승 2패로 기세를 이어갔다.

박정환 9단은 변동 없이 2위를 지켰고, 변상일 9단은 3계단 오른 3위가 됐다.

안성준 9단은 4위를 차지했고, 신민준 9단과 이지현 9단이 5위와 6위에 올랐다.

7∼10위에는 강동윤·김명훈·김지석·박민규 9단이 자리했다.

한편 지난달 9승 4패를 기록한 윤성식 4단은 106위에서 74위로 32계단 점프해 100위권에 재진입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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