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외환보유액 4천288억달러로 68억달러↑…5개월째 증가
입력 2025.11.05 12:16수정 2025.11.05 12:16조회수 0댓글0

외환보유액 증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본프리뷰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이 운용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한 달 전보다 68억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천288억2천만달러로, 8월 말보다 68억달러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 말(4천46억달러) 약 5년 만에 최소로 줄었다가 이후 5개월째 증가세다.
한은 관계자는 "운용수익이 증가했고, 외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신규 발행했다"고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자산별로 보면, 국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천779억6천만달러로 4억6천만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도 157억1천만달러로 7천만달러 감소했다.
대신 예치금이 259억4천만달러로 74억달러 늘어 이를 상쇄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9월 말 기준(4천220억달러)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3천387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3천413억달러), 스위스(1조545억달러), 러시아(7천133억달러), 인도(7천1억달러), 대만(6천29억달러), 독일(5천110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천505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10위는 홍콩(4천191억달러)이었다.

원본프리뷰
hanj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신혼부부·청년 주거안정…서울시,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확대
2025.11.05 02:16
렌터카 이용 기한 7∼9년으로 연장…최대 25만∼45만㎞ 운행제한
2025.11.05 02:01
"임신기 비타민D 섭취, 미세먼지로 인한 태아 신장손상 완화"
2025.11.05 01:58
재개발 사무실 흉기난동 피해자 1명 숨져…경찰 오늘 구속영장
2025.11.05 01:58
최정, 4개월 만에 여자바둑 1위 탈환…신진서는 71개월 연속 1위
2025.11.05 01:58
면역세포가 바이러스 아닌 우리 몸 공격하는 원리 밝혔다
2025.11.05 01:56
'검은 수요일' 코스피 6%↓…급등 부담 속 'AI 버블론'이 직격
2025.11.05 01:56
日닛케이지수도 급락…6거래일 만에 50,000선 붕괴
2025.11.05 01:56
잘 돌봐준다면서…장애인 데려와 '배달 노예' 만든 남녀 실형
2025.11.05 01:55
"우리 개가 당신보다 더 비싸" 주차관리원 모욕한 20대 벌금형
2025.11.05 01:55
"면허·안전모 없이 킥보드 타면 안 돼"…제주 위반 사례 잇따라
2025.11.05 01:43
국제우편으로 마약 밀반입한 20대들…항소심서 형량 늘어
2025.11.05 01:43
닌텐도 스위치2 판매 호조…회사 연간 최대 매출 전망
2025.11.05 01:37
구글 "AI 활용 사이버 공격, 내년부터 '뉴노멀' 될 것"
2025.11.05 01:36
10월 수입차 판매 작년 동기 대비 13.2%↑…BMW 1위 재탈환
2025.11.05 0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