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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17일 개막…공식경쟁 부문·부산어워드 도입
입력 2025.09.16 12:24수정 2025.09.16 12:24조회수 0댓글0

개막 이틀 앞둔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을 이틀 앞둔 1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앞에 설치된 포스터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5.9.15 sb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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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올해로 30회를 맞은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17일 개막한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이후 열흘간 영화의전당, 센텀시티, 남포동을 비롯한 시 전역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공식 초청작 64개국 241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87편, 동네방네비프 상영작 32편이 상영된다.

공식 초청작은 지난해 대비 총 17편이 늘었고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은 90편이다.

특히 올해 30회를 맞이한 영화제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공식 경쟁 부문을 도입했다.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이 초청돼 세계영화계에 신선한 화제를 던질 예정이라고 영화제 측은 말했다.

부산 어워드(Busan Award)가 새롭게 마련돼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의 5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시상한다.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의 화제작 '어쩔 수가 없다'가, 폐막작은 '부산어워드' 대상 수상작이 각각 상영된다.

커뮤니티비프, 동네방네비프 운영을 확대하고, 오픈시네마, 액터스 하우스, 마스터 클래스, 스페셜 토크 등 관객과 함께하는 행사도 열린다.

20일부터 23일까지는 벡스코 제2전시장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2025 아시아콘텐츠 & 필름마켓'이 열린다.

박형준 시장은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이 세계적인 영화 도시로 성장해 온 발자취이자 앞으로의 3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부산은 영화제를 시작으로 페스티벌 시월, 불꽃축제, 지스타 등 다양한 가을 축제가 이어진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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