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립박물관, 전통과 현대 아우르는 '열매' 특별전 개최
입력 2025.09.12 06:54수정 2025.09.12 06:54조회수 2댓글0

밀양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열매 포스터
[경남 밀양시립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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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립박물관은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특별기획전 '열매'를 연다.
전시는 열매가 지닌 상징과 의미를 통해 선조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치유와 소통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자리다.
국립중앙박물관 등 11개 기관과 개인 소장품 등 총 80여 점이 선보인다.
조선 후기 문인 강세황의 채소도, 대한제국 황실 영친왕비의 수묵채색 석류 그림, 신사임당의 초충도와 노수현의 금의백자를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는 장수·행복·번영 등 열매가 품은 의미와 문헌 속 밀양의 열매 등의 내용으로 꾸며졌다.
박물관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시와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열매라는 주제를 통해 자연을 존중하고 생명의 순환을 되새기며, 선조들의 예술적 취향이 오늘날에도 이어지는 삶의 지혜로 느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열매' 전시 소개
[경남 밀양시립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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