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포항국제불빛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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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은 다음 달 29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념 포항불꽃쇼'를 개최한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철의 강인함과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주제로 불꽃쇼와 드론쇼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뜻에서 이번 불꽃쇼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APEC 정상회의 기간인 다음 달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포항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해양음식문화축제, 치맥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연다.

시는 당초 지난 6월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열기로 했으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요 행사를 취소했다.

시 관계자는 "불꽃쇼가 열리면 포항 체류 시간이 걸어져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