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김건희특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도로공사 관계자 소환
입력 2025.07.15 12:50수정 2025.07.15 12:50조회수 0댓글0

원희룡 국토부 장관 시절 사업추진…김여사 일가에 특혜 의혹


민중기 특검, 동해종합기술공사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김건희 여사에 관한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4일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등 10여곳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서울 성동구 동해종합기술공사 성수 본사에서 특검 관계자들이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5.7.14 ksm7976@yna.co.kr

원본프리뷰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전재훈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도로공사 관계자 A씨는 특검팀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

특검팀은 전날 한국도로공사 설계처를 압수수색하며 확보한 물증을 토대로 A씨에게 양평고속도로 노선이 변경된 구체적 경위에 관해 물어볼 것으로 보인다.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은 원 전 장관 재임 당시 국토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내용이다.

특검팀은 전날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 장관실, 한국도로공사 설계처, 양평고속도로 사업 당시 용역을 맡았던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경동엔지니어링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영장에는 원 전 장관을 비롯한 14명이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압수물 분석이 일단락되는 대로 추가 관계자 조사와 함께 원 전 장관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youngle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좋아요
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한일생활정보 한터
미코아카데미
한터애드
딤채냉장고
한국시장
코아부동산
신주쿠부동산센터
재팬고 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