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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6월 물가상승률 35.1%…43개월래 최저
입력 2025.07.04 12:27수정 2025.07.04 12:27조회수 1댓글0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시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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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의 물가상승률이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튀르키예의 전년 동기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개월 전보다 소폭 내려간 35.1%를 기록했다. 2021년 11월(21.3%) 이후 4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블룸버그 통신은 전문가 예상치 35.3%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물가상승률은 작년 5월 75.5%까지 뛰었다가 13개월 연속 내리고 있다.

메흐메트 심셰크 튀르키예 재무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지정학적 긴장으로 유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물가상승률이 1.37%에 그쳤다"며 "식품, 내구소비재, 교육, 운송 등 분야 상승률이 크게 둔화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올해 남은 기간 통화정책위원회에서 잇따라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46.0%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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