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구천의 암각화'가 있는 반구천 전경
(서울=연합뉴스) 문화재청이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현재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刻石·글자나 무늬를 새긴 돌)'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사진은 반구천 전경. 2024.1.31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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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관내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6월 한 달간 관광객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이벤트는 모두 3가지인데, 먼저 '스탬프 투어'에서는 울주군 반구천의 암각화 일대 9개 스탬프 존을 모두 방문하고 인증 도장을 받으면 선물을 준다.
스탬프 존은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해 천전리 각석, 천전리 공룡 발주국 화석, 울산대곡박물관, 울산암각화박물관, 집청정 등이다.
경품으로 60명에게 반구대 암각화 마그넷,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마그넷을 준다.

반구천암각화 세계유산 염원 메시지
(울산=연합뉴스) 23일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울산과 울주군을 대표하는 선사 문화유산인 반구천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향한 지역사회의 염원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특별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단은
'암각화 벽화 공간' 조성에 이어 학생과 주민 등이 참여하는 세계유산 등재 염원 메시지를 전시하는 행사도 열었다. 2025.5.23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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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관광택시를 이용해 반구천 암각화 일원 투어를 즐기는 '울주 관광택시 이벤트'가 있다.
참여 방법은 4시간과 8시간 맞춤형 코스로 운영하는 관광택시를 이용한 뒤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5명에게 경품으로 울주 특산품을 증정한다.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서울=연합뉴스) 문화재청이 지난 13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회의에서 '반구천 일원의 암각화'와 '한양의 수도성곽'을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반구천 일원의 암각화는 국보 '울주 천전리 각석(刻石)'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한 유산이다. 사진은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2023.4.14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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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해설사와 함께 울주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랜드 가이드-더블 이벤트'도 있다. 트레킹, 역사 이야기, 생태 체험 등 9개 프로그램 중 2개 이상 신청해 이용하면 반구대 암각화 마그넷 등 관광기념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관광 홈페이지(www.ulju.ulsan.kr/tour) 공지사항을 확인하시거나, 전화(☎052-204-0336)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 관광기념품 또는 특산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참여자 공통 혜택도 있다"며 "아름다운 울주에서 역사와 자연을 만끽하고 특별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박물관 실감영상 '반구천의 암각화'
[울산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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