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학관, 6월 22일까지 '선을 넘는 과학:음악편' 개최

선을 넘는 과학 음악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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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을 통해 특별한 능력이 없이도 작곡할 수 있고, 장애를 넘어 귀 대신 촉각으로 들을 수 있는 음악 체험전이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은 4일부터 6월 22일까지 대전 유성구 과학관 창의나래관에서 기획특별전 '선을 넘는 과학: 음악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음악이 오랜 기간 노력과 재능이 필요한 영역이란 고정관념을 깨고, 상상과 감정만으로 창작하고 연주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동작 감지 기술로 악기를 배운 적 없어도 색만 건드려도 멜로디가 되고, 공만 던져도 비트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재능을 넘어', 인공지능(AI) 기술로 클래식이나 K-팝을 작곡할 수 있는 '지식을 넘어' 등이 진행된다.
촉각피치시스템과 뇌파로 귀가 아니더라도 피아노, 베이스, 드럼 소리를 촉각으로 구분하고 뇌파와 표정만으로 음악을 선곡하는 '장애를 넘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콘텐츠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감각확장연구실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음악 오디오 컴퓨팅 연구실을 비롯해 스타트업의 참여로 개발됐다.
특별전 기간에는 ▲ 이장원의 토크콘서트(4월 19일) ▲ 무엇이든 악기대회(5월 3일) ▲ 뮤직 페스타(6월) 등도 진행된다.
권석민 중앙과학관장은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한계와 장애를 뛰어넘는 음악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과학과 음악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에 대하여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단순히 보는 전시를 넘어 직접 몸으로 느끼고, 참여하는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하여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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