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허미미, 적십자 홍보대사 위촉 "할아버지처럼 이웃 돕겠다"
입력 2025.03.14 05:43수정 2025.03.14 05:43조회수 0댓글0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왼쪽)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가 12일 경북 안동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웃고 있다. 오른쪽은 바이올리니스트 허아영. 가운데는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대한적십자사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경북체육회)가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한적십자사는 14일 "허미미와 바이올리니스트 허아영을 지난 12일 홍보대사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허미미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5대조 할아버지이신 허석 의사께서 독립운동을 통해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것처럼 나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서 우리나라의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밝혔다.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재일교포 출신이다.
그는 2021년 한국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인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해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29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파리 올림픽 여자 57㎏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미미는 지난해 11월 왼쪽 어깨 인대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중이다.
오는 6월에 열리는 IJF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목표로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잿더미 속 새싹 고맙다…절보다 생계터전 잃은 주민이 더 걱정"
2025.04.25 03:01
구글 '광고 안정 성장' 실적 예상치↑…"관세로 일부 타격 우려"(종합2보)
2025.04.25 03:00
"캘리포니아 경제 규모, 일본 추월해 세계 4위로 올라서"
2025.04.25 03:00
미국 저소득층 덮친 트럼프 관세…부유층 대비 부담 3배 커
2025.04.25 03:00
bhc '뿌링클' 1억3천만개 팔렸다…"10대부터 30대까지 인기"
2025.04.25 03:00
"韓 바이오헬스 산업, 연평균 9% 성장해 5년 뒤 세계 8위 전망"
2025.04.25 02:59
'S라인'·'이친자' 등 韓 드라마 5편 칸 시리즈 페스티벌 초청
2025.04.25 02:59
봄 멸치 맛보세요…부산 기장 멸치 축제 개막
2025.04.25 02:58
제64회 성웅 이순신 축제 아산서 개막…27일까지 사흘간
2025.04.25 02:58
주말 종로 일대에서 '2025 연등회'…도심 교통통제
2025.04.25 02:57
관세 쇼크 본격화…중국→미국 컨테이너 3분의 1 줄어
2025.04.25 02:56
이틀새 9만명…교황 떠나보내는 추모행렬 밤새 장사진
2025.04.25 02:56
견원지간 정상들도 총집결…교황 장례식은 올림픽급 외교행사
2025.04.25 02:55
GD표 스타 군단 '굿데이 2025', 음원 차트 최상위권 안착
2025.04.25 02:54
'공사' KBS 보도국장 지낸 최서영 전 코리아헤럴드 사장 별세
2025.04.25 0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