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힐링코스 '종로둘레길'…완주인증 발급하고 서포터즈 모집
입력 2025.03.12 03:12수정 2025.03.12 03:12조회수 0댓글0

종로둘레길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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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누구나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종로둘레길'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통한 종로둘레길은 관광 명소와 수변 환경을 잇는 트레킹 코스다. 인왕산, 북악산, 낙산, 청계천, 광화문 등 5개 코스로 총 15.8km에 걸쳐 있다. 예상 소요 시간은 7시간이다.
구는 "역사·문화 유산을 둘러보며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만날 수 있다"며 "종로둘레길은 지난해 '주민이 선택한 종로 10대 사업'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구는 5월에 '종로둘레길 서포터즈'를 조직할 계획이다. 홍보, 주말 관광객 안내, 플로깅(쓰레기 줍기와 걷기) 등에 함께하게 된다.
4월부터는 온라인으로 완주인증서를 발급한다. 완주인증서는 1~5코스 스탬프함 또는 도시녹지과에서 스탬프북을 수령한 뒤 모든 도장을 모아오면 제공한다.
아울러 구청사 내에 완주기념 포토존도 조성했다. 추후 관련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한 뒤 완주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둘레길은 자연, 문화, 역사, 여가를 하루 만에 누릴 수 있다"며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종로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 건강한 여가 활동의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로둘레길 완주기념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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