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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사람들2', 美 에미상 작품상 수상 불발…3관왕에 그쳐
입력 2026.09.15 05:25수정 2026.09.15 05:25조회수 0댓글0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2' 출연진과 감독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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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 시즌2가 미 방송계 최고 권위 상인 에미상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8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DTF 세인트루이스'가 미니·앤솔로지 시리즈 작품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이에 따라 후보에 올랐던 '성난 사람들 2'는 빈손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날 미니·앤솔로지 시리즈 및 영화 남녀주연상에 후보에 올랐던 '성난 사람들 2'의 케리 멀리건과 오스카 아이작도 수상의 영예를 안지 못했다.

한국 배우 윤여정과 한국계 배우 찰스 멜턴은 이보다 앞서 지난 6일 사전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이 불발됐다.

'성난 사람들 2'는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서 14개 부문에 걸쳐 총 16명(부문별 중복 후보 포함)이 후보로 올랐지만, 우수 음향상, 음향 편집상, 의상상 등 3개 부문에서만 상을 받는 데 그쳤다.

지난 2024년 시즌1로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을 포함해 8관왕을 휩쓸었던 것에 비해 아쉬운 성적표다.

'성난 사람들 2'는 부자들이 모이는 컨트리클럽을 배경으로 억만장자 새 회장과 총지배인 부부, 직원 부부 등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서로에게 이용당하고, 동시에 분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윤여정이 억만장자 박 회장이라는 비중 있는 역할을 맡고, 송강호가 특별 출연하며 극 후반부에는 한국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져 화제를 모았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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