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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숙박 할인받고 지방으로…문체부,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입력 2026.09.15 05:23수정 2026.09.15 05:23조회수 0댓글0

인구감소지역 방문 포인트·섬 숙박 최대 5만원 할인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가을 국내 여행 수요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동차·철도·항공과 숙박, 캠핑장, 여행상품 등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6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10∼11월에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성동구 케이티앤지(KT&G) 상상플래닛에서 '2026 여행가는 가을 선포식'을 열고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캠페인 표어는 국민들이 여행경비 부담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가을은 깊게, 여행은 가볍게'로 정했다.

◇ 자동차·철도·항공 할인…인구감소지역 방문 지원

교통 부문에서는 티맵을 이용해 인구감소지역 89곳을 방문하는 자동차 여행객에게 최대 3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친환경 안전여행 서약 후 인구감소지역을 목적지로 출발지 기준 30㎞ 이상 주행하면 방문 기초지자체별로 인증 도장과 포인트를 준다.

전기차 운전자에게는 2천 포인트,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자에게는 5천 포인트, 영상 후기 작성자에게는 2천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코레일의 '인구감소지역행 자유여행상품'은 코레일과 협약을 맺은 인구감소지역 41곳의 지정 관광지를 방문해 인증하면 열차 운임의 100% 상당 할인권을 지급한다.

네이버 항공권을 통해 국내선 항공권(일부 노선 제외)을 구매하면 내륙 노선은 1인당 1만원, 제주 노선은 1인당 5천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예약 1건당 최대 4명까지 적용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64개 연안 시군구에서는 하이브리드·전기·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24시간 이상 빌리면 1만원, 48시간 이상이면 2만원을 할인하는 렌터카 할인전도 진행한다. 제주 지역은 각각 5천원과 1만원을 할인한다.

◇ 비수도권 숙박할인권 8만장…섬 숙박 최대 5만원 할인

숙박 부문에서는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숙박 할인권 약 8만장을 배포한다.

9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씩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숙박 할인권은 11월 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섬 지역 할인권을 도입했다. 섬 지역 숙박상품은 7만원 이상 예약하면 5만원, 7만원 미만 상품은 3만원을 할인한다.

등록 야영장 상품을 예약할 때 1만원을 할인하는 '만만한 캠핑' 할인권도 제공한다.

할인권은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온라인 예약 플랫폼인 '캠핑톡'과 '캠핏'에서 발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용하는 등록 야영장 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동해시 추암 야경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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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경비 50% 환급…거제·통영 지원·여행상품 할인

지역 방문객의 여행경비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대상 지역을 방문하면 여행경비의 50%를 개인당 최대 10만원, 청년은 최대 14만원까지 환급한다. 신청자는 해당 지역에 여행 계획을 신청하고 지자체 승인과 실제 여행 후 지출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집중호우 피해를 본 거제와 통영에는 관광상품 할인과 모객, 관광지 방문 인증 행사 등을 통해 여행객 유치와 지역 내 소비를 지원한다.

21일부터 지마켓 여행상품 할인전 페이지에서는 지역을 연계한 국내 여행상품 등은 최대 50%, 5만원 한도로 할인한다.

'노동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자에게는 '휴가샵 온라인몰'을 통해 전국의 숙박과 입장권, 교통편 등 여행상품을 최대 50%, 5만원 한도로 할인해준다.

◇ 전국 25개 지역서 '5인 5색 취향여행'

국민 참여형 여행 콘텐츠도 운영한다. 유명 콘텐츠 창작자와 함께하는 '5인 5색 취향여행'은 '가을맛', '운수 좋은 산행', '텐션업', '가족소풍', '지구랑' 등 5개 주제로 전국 25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지역 음식과 산행, 체험 활동, 가족여행, 친환경 여행 등 취향에 맞는 가을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8월 전문가와 국민이 선정한 1만여개 지역관광 명소 '100×100'을 활용한 방문 인증과 여행 사진 행사 등도 진행한다.

범부처 국가 단위 할인 축제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도 다음 달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린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여행 가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문체부가 국민의 가을 여행을 든든히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에게는 좋은 추억을 남기고,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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