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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호우 피해 거제·통영에 전국서 '고향사랑기부' 온정 답지
입력 2026.09.11 04:42수정 2026.09.11 04:42조회수 0댓글0

거제 고향사랑 지정기부 5억·통영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6억 돌파


수해 복구 나선 39사단 장병들

지난달 21일 오전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에서 육군 제39보병사단 장병들이 집중호우로 밀려든 토사와 잔해를 치우며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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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광복절 연휴 기록적인 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와 통영지역에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거제시에 따르면 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로 추진한 '거제시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 모금'이 모금 시작 23일 만인 지난 9일 목표액 5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모금은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전국 각지에서 기부가 이어지면서 당초 종료일보다 52일 앞서 목표액이 달성됐다.

모금에는 4천735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제시 관계자는 "소중한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 4천735명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기부금이 수해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에도 올해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이 최근 6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약 1억7천만원이 모인 것과 비교했을 때 3배가 넘는 액수로, 긴급 모금에 돌입한 시점부터 현재까지 약 3억2천만원이 모금됐다.

두 지자체는 모금액을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고,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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