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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2분기 실적 전망 엇갈려…크래프톤 독주 예상
입력 2026.07.24 07:14수정 2026.07.24 07:14조회수 0댓글0

배틀그라운드·서브노티카2 실적 견인 기대
엔씨 반등…넷마블·넥슨 성장 둔화 전망


서브노티카 2

[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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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올해 2분기 국내 게임업계 실적은 흥행작 유무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와 '서브노티카 2'를 앞세워 고성장을 이어가고,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 효과로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반면 넷마블과 넥슨은 신작 기여가 제한적이거나 기존 작품 매출 감소 영향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 크래프톤·엔씨, 흥행작 효과에 실적 '고공행진'

24일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2분기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종합하면 국내 게임업체 중 시가총액 1위인 크래프톤[259960]은 2분기 매출이 1조1천9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3천714억원으로 같은 기간 50.9%, 당기순이익은 1천867억원으로 1천102% 늘어날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PC 및 모바일, 인도 버전이 실적을 견인해왔다.

그런 와중에 지난 5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한 북미 자회사 언노운월즈의 '서브노티카 2'까지 실적에 가세하며 영업 실적이 크게 늘어날 거란 관측이 나온다.

아이온2

[엔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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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도 작년 말 출시한 히트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전년도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엔씨는 2분기 매출이 6천7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4% 증가, 영업이익은 1천304억원으로 76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당기순이익은 1천116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됐다.

[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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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넥슨은 신작 효과 제한…2분기 '숨고르기'

반면 넷마블[251270]은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작은 성장 폭이 예상됐다.

넷마블은 3월 말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매출이 반영되며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2.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9% 증가에 머물며 제한적인 기여를 보일 전망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87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4% 늘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4% 감소할 거란 예측이 나온다.

당기순이익은 2천1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5%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5.8%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 성남시 소재 넥슨 사옥

[촬영 김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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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식시장에 상장한 넥슨도 2분기는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넥슨의 2분기 예상 매출은 1천70억엔에서 1천197억엔(9천959억원∼1조1천143억원) 사이로, 전년 동기 대비 예상 기준 환율(100원당 10.74엔)로 10% 감소∼1%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예상 영업이익은 161억∼253억엔(1천495억원∼2천360억원)으로 57%에서 33% 감소, 순이익은 161억∼232억엔(1천498억원∼2천158억원)으로 4% 감소∼38% 증가할 전망이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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