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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강인, 스페인 매체 조별리그 베스트11에…32강 탈락국 중 유일
입력 2026.06.29 12:33수정 2026.06.29 12:33조회수 0댓글0

중원에서 고군분투 하는 이강인

(몬테레이=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
한국의 이강인이 중원에서 공을 드리블 하고 있다. 2026.6.25 ha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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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졸전 끝에 조기 탈락했지만,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활약은 해외 언론도 인정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 일간 마르카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모두 끝난 28일(한국시간) 대회 조별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매체는 자체 파워랭킹을 바탕으로 베스트11(골드 팀)과 후보 베스트11(실버 팀)을 각각 3-4-3 포메이션에 맞춰 뽑았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 모두 풀타임을 뛴 이강인은 파워랭킹 점수 23.96점을 받아 베스트11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다. 32강에 오르지 못한 나라의 선수도 이강인뿐이다.

마르카는 이강인에 대해 "많은 사람이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는 이강인은 파워랭킹에서 미드필더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미드필더 중 파워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스페인의 로드리(24.82점)다.

마르카가 선정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11.

[마르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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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는 "다만 이강인에게는 아쉬운 점이 있다"면서 "더는 점수를 쌓을 수 없게 됐다. 한국이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팀에 들지 못해 탈락했기 때문"이라고 한국의 성적을 전했다.

이어 "그래도 이번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 "머지않아 다시 그의 활약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보자"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쟁쟁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조별리그에서부터 매서운 골 감각을 보여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해리 케인(잉글랜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포진했다.

미드필더에는 이강인, 로드리와 함께 그라니트 자카(스위스), 페드리(스페인)가 뽑혔고, 수비진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브라질), 에므리크 라포르트(스페인), 얀파울 판 헤커(네덜란드)로 꾸려졌다.

골키퍼 자리는 모스타파 쇼비르(이집트)가 꿰찼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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