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공급난에 전체 출하량은 역대 최저 예상

생성형 AI 스마트폰 전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내년 세계 시장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메모리 공급난에 따른 부품 가격 상승으로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사상 최저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은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36%에서 9%포인트(P) 늘어난 수치다.
2027년에는 비중이 52%까지 확대되며 생성형 AI가 스마트폰의 사실상 표준 기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메모리 공급 부족의 여파로 2026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3.9% 감소한 10억8천만 대에 그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보급형 제품 공급 축소로 이어지면서 시장 전반의 성장세를 제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타룬 파탁 리서치 디렉터는 "도매가 400달러 이상의 고급 스마트폰에서는 생성형 AI 기능이 이미 표준으로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교체 수요를 자극할 만큼 충분한 매력을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생성형 AI 지원이 가능한 스마트폰과 실제로 AI 기능을 적극 활용하는 사용자 사이에는 여전히 뚜렷한 간극이 존재한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지속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용 사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inzz@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