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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환급 '모두의카드' 이용자 500만명…월 2만1천원 혜택
입력 2026.04.14 05:00수정 2026.04.14 05:00조회수 2댓글0

도입 이후 약 2년만…수도권 등 7개 지방정부 혜택 통합 협약


모두의카드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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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대중교통비 환급 혜택 서비스 모두의카드(K-패스) 이용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4년 5월 도입 이후 23개월 만이다.

이용자는 작년 2월 말 300만명을 넘었고, 그해 10월 말 4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사용 가능 지역이 늘면서 6개월 만에 100만명이 더 증가했다.

처음에는 대중교통 지출 금액의 일정 부분(20∼53.5%)을 환급하는 서비스로 시작해 올해 1월부터 기준 금액(최대 10만원)을 넘긴 교통비를 전액 무제한 돌려주는 정액제 방식이 도입된 뒤 이용자가 빠르게 늘었다.

올해 모두의카드 이용자는 월평균 대중교통비 6만3천 중 2만1천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3인 가구를 기준으로 1년에 줄일 수 있는 교통비가 약 75만원인 셈이다.

청년층과 저소득층의 경우 각각 월 2만2천원, 3만4천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 44만명이 정액제를 통해 4만1천원을 돌려받아 대중교통비 부담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대광위는 이날 서울 중구 포스트 타워에서 모두의카드 이용자 500만명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 진성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및 17개 광역지방정부 부단체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국민을 대표해 교통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모두의카드 국민 자문위원' 12명을 위촉한다. 또 지방정부가 운영 중인 어르신 교통카드 혜택을 모두의카드로 통합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인천·경기·부산·대구·광주·대전 등 7개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맺는다.

김 장관은 "500만명의 국민들께 선택받았다는 것은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이 정책이 그만큼 절실했다는 뜻일 것"이라며 "모두의카드가 이름 그대로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고 국민께 힘이 되는 정책이 되도록 지방 이용자 우대를 위한 교통수단 확대, 이용 편의성 향상 등 정책을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그래픽] 모두의 카드(K-패스) 전 지역 사용 확대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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