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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식] 국립오페라단, 내달 오페라 '베르테르' 공연
입력 2026.03.31 01:38수정 2026.03.31 01:38조회수 0댓글0

함께 걷는 게 공연 '리모트 서울'·몬테카를로 발레단, 5월 '백조의 호수'


[국립오페라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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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 국립오페라단, 내달 오페라 '베르테르' = 국립오페라단은 다음 달 23∼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베르테르'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독일 대문호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페라 '마농'과 '돈키호테'로 유명한 프랑스 작곡가 쥘 마스네가 1892년 작곡했다.

이번 공연은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박종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관심을 끈다. 박 감독은 장면의 흐름과 인물의 동선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무대를 설계했다. 또 줌인·플래시백 등 영상매체에서 사용되는 기법을 무대 위에 구현할 계획이다.

음악은 홍석원 서울대 작곡과 교수가 포디움에 올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를 이끈다. 베르테르 역은 테너 이범주와 김요한이, 샤를로트 역은 메조소프라노 정주연과 카리스 터커가 맡았다.

[GS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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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걷는 게 공연 '리모트 서울' = GS아트센터는 다음 달 3일부터 5월 10일까지 서울 강남 일대에서 독일 창작집단 리미니 프로토콜의 참여형 퍼포먼스 '리모트 서울'을 선보인다.

리미니 프로토콜의 연작 공연인 '리모트 X'는 30명의 참여자가 헤드폰을 착용한 채 인공지능 음성 안내에 따라 도시를 함께 걸으며 완성하는 '오디오 워킹 투어형' 공연이다. 2013년 베를린 초연 이후 뉴욕, 런던, 상하이, 상파울로, 모스크바, 파리, 홍콩 등 전 세계 32개국 65개 도시에서 공연됐다.

서울 버전 공연은 참가자들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출발해 약 2시간 동안 서울 강남 지역을 관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인공 음성 안내를 따르거나 거부하는 선택을 통해 인간과 기술의 미묘한 공생 관계를 경험하게 된다.

[라보라 예술기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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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테카를로 발레단, 5월 '백조의 호수' =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은 5월 13∼20일 내한해 서울과 경기 화성, 대전 등 3개 도시에서 발레 '백조의 호수(LAC)'를 선보인다.

5월 13일 경기 화성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16∼17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신고전주의 서사 발레'의 거장으로 불리는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가 안무를 맡았다. 무용수의 움직임에 감정과 서사를 녹여내는 마이요 특유의 독창적인 화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인 최초로 몬테카를로 발레단에 입단한 발레리노 안재용이 무대에 오른다. 구체적인 배역은 추후 공개된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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