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나홀로 조업어선 '3중 안전망' 도입…"인명피해 줄인다"
입력 2026.03.30 01:20수정 2026.03.30 01:20조회수 0댓글0
2∼5척 선단 구성…첫 '자율선단체'

아침 일찍 조업 나선 어선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17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 앞바다에서 어선들이 아침 일찍부터 조업하고 있다. 2026.3.17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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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수협중앙회는 연간 발생하는 어선 인명피해 5명 중 1명이 '나 홀로 조업' 중에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사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3중 안전망' 시범 사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 권역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된다. 현장·시스템·데이터를 결합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수협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어선 인명피해가 발생한 433명 중 나 홀로 조업 어선은 69명에 달한다. 이 중 52명이 해상 추락과 실종 사고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협은 나 홀로 조업선 2∼5척이 선단을 구성해 서로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자율선단제'를 처음 도입한다.
이는 조력자나 목격자가 없는 1인 조업의 취약점을 현장에서 상호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시스템 측면에서는 위치발신장치를 기반으로 위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한다.
신호가 중단될 경우 즉시 사고 선박으로 간주해 주변 어선과 해경에 상황을 전파해 구조 골든타임(적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수협은 강조했다.
각 어선의 평소 조업 데이터를 분석해 입항이 늦어질 경우 선제적으로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체계도 가동한다.
수협은 시범 사업 성과 분석 후 전국 단위로 대응 체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athe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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