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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민간기업, 세번째 위성 발사 시도도 실패…"임무 달성 곤란"
입력 2026.03.05 02:37수정 2026.03.05 02:37조회수 0댓글0

발사 중지된 카이로스 3호기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와카야마현에 4일 벤처기업 스페이스원의 로켓 카이로스 3호기가 서 있다. 이 로켓은 5일 발사됐으나 임무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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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민간기업 최초의 단독 인공위성 발사를 추진해 온 스페이스원의 세 번째 도전도 실패로 끝났다.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우주 벤처기업 스페이스원은 5일 오전 11시 10분께 혼슈 서부 와카야마현 구시모토초(串本町)에서 로켓 카이로스 3호기를 쏘아 올렸으나, 발사 이후 비행 중단 조처를 했다.

스페이스원 측은 "임무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카이로스 3호기는 본래 지난달 25일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날씨 등을 이유로 두 차례 일정이 연기된 데 이어 전날에는 위치 정보 수신 상황이 좋지 않아 발사 29초 전 작업이 중지됐다.

카이로스 3호기는 높이 18m, 무게 23t인 고체연료 로켓이다. 내부에는 소형 위성 5기가 탑재됐다.

스페이스원은 2024년에도 두 차례에 걸쳐 로켓을 발사했으나, 모두 공중에서 폭발하며 임무 달성에 실패했다.

이후 일본 민간기업 단독으로는 처음으로 인공위성을 우주 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 카이로스 3호기 발사를 추진해 왔다.

스페이스원은 IHI에어로스페이스, 캐논전자 등이 출자해 2018년 만들어졌다. 2030년대에 소형 로켓을 연간 30기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으나, 연이은 실패로 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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