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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 동해서 연합훈련…美항모 조지워싱턴함 참여
입력 2025.11.15 04:22수정 2025.11.15 04:22조회수 0댓글0

한미 해군, 동해서 연합훈련

(서울=연합뉴스) 한미 해군은 11∼14일 동해 해상에서 미군 핵추진 항공모함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한국 해군에선 7천600t급 이지스구축함인 율곡이이함과 서애류성룡함, 4천400t급 구축함인 왕건함과 강감찬함 등 함정 7척과 해상작전헬기(Lynx), 해상초계기 P-3와 P-8 등 항공기 3대가 참가했다.
미국 해군에선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과 순양함 로버트스몰스함, 이지스구축함인 밀리우스함과 슈프함 등 함정 4척, 항공모함 함재기, 해상초계기(P-8) 등이 참가했다.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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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한미 해군은 11∼14일 동해 해상에서 미 해군 원자력(핵)추진 항공모함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다고 한국 해군이 밝혔다.

한국 해군에선 7천600t급 이지스구축함인 율곡이이함과 서애류성룡함, 4천400t급 구축함인 왕건함과 강감찬함 등 함정 7척과 해상작전헬기(Lynx), 해상초계기 P-3와 P-8 등 항공기 3대가 참가했다.

미국 해군에선 조지워싱턴함과 순양함 로버트 스몰스함, 이지스구축함인 밀리우스함과 슈프함 등 함정 4척, 항공모함 함재기, 해상초계기(P-8) 등이 참가했다.

해군은 "이번 훈련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대북 억제력을 강화하고 한미 해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및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훈련기간 한미 해군은 대함사격, 대잠전, 방공전, 해상기동군수 등 실전적인 해상훈련을 통해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방한 중인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을 만나 양국 해군 간 군사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미 해군참모총장은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운영(MRO) 관련 한미 간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커들 총장은 이날 진영승 합참의장도 예방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오는 15일에는 국내 조선소들을 방문해 한국 조선업의 역량을 확인할 예정이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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