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권 신규 선정 오래가게 중심 여행 프로그램

서울시 '오래가게 위크 2025'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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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오래가게 위크 2025'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오래가게는 '오래된, 그리고 더 오래가길 바라는 가게'라는 의미다. 시는 서울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고자 2017년부터 생활문화·전통공예·음식 분야에서 가게를 발굴해 관광 명소로 알려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을 가장 진하게 경험하는 여행법'이란 주제로 올해 새롭게 선정한 서북권 오래가게 15곳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심 속 평범한 일상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여행하듯 즐길 수 있도록 오래가게와 관련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 롯데칠성음료와 협력한 온라인 이벤트가 있다.
카카오맵 테마지도에서 올해 신규 선정된 오래가게 정보를 제공하며, 저장 인증 시에는 추첨을 통해 카카오페이 1만원권을 증정한다.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는 지정된 오래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칠성사이다 레트로' 음료 쿠폰을 매일 선착순 지급한다.
웰컴센터 연희(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11길 26)에서는 오래가게의 정취가 담긴 전시, 체험 등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팝업이 운영된다.
현장에서 구매 영수증 또는 SNS 게시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오래가게 기념 티셔츠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오래가게 투어(8일, 15일)와 단골부심콘테스트(14일) 등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7일 카카오톡 예약하기 채널로 행사 전체 프로그램이 공개되며, 오래가게 공식 인스타그램(@seoul_oraegage)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객뿐 아니라 시민들도 매력적인 서울의 문화를 색다른 방식으로 깊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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