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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주연 日 '린다 린다 린다', 20년만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입력 2025.09.13 02:17수정 2025.09.13 02:17조회수 0댓글0

배두나 "가장 아름다웠던 청춘시절 담은 작품"…배우 4인방 한자리


영화 '린다 린다 린다' 주역들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1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린다 린다 린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감독과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두나, 마에다 아키, 카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2025.9.12 mj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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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배우 배두나 주연의 일본 영화 '린다 린다 린다'가 20년 만에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그린나래미디어에 따르면 '린다 린다 린다'는 오는 17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2005년 작품 '린다 린다 린다'는 고등학생 시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를 준비하는 여고생 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영화다.

얼떨결에 밴드 보컬을 맡으며 축제 준비에 합류하는 한국인 유학생 '송' 역할을 배두나가 연기하며 마에다 아키, 가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와 '4인방'의 호흡을 보여줬다.

배두나는 이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 청춘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담은 작품"이라며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 기분이 몽글몽글하고 이상해지는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린다 린다 린다'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재개봉하며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배두나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개봉 행사에서 출연 배우들과 오랜만에 재회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만나자마자 아이들처럼 방방 뛰었고,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 당시 스물여덟 살이던 저에게 '이런 영화를 만들다니 참 잘했다'라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과 배두나, 마에다 아키, 가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 등 주연 배우 4인방이 모두 참석했다.

마에다 아키는 "출연 배우 네 명이 함께 모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제가 사랑하는 작품이 관객분들에게도 사랑받는 것을 느껴 행복하다"고 말했다.

영화 '린다 린다 린다' 속 한 장면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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