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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조코비치,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8강 진출(종합)
입력 2025.09.01 02:14수정 2025.09.01 02:14조회수 0댓글0

여자 단식에서는 사발렌카·페굴라 등 8강행


카를로스 알카라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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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와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천만달러·약 1천247억원) 남자 단식 4강 격돌에 1승씩을 남겼다.

알카라스는 8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아르튀르 린더크네시(82위·프랑스)를 3-0(7-6<7-3> 6-3 6-4)으로 제압했다.

또 야간 경기로 진행된 조코비치와 얀레나르트 슈트루프(144위·독일)의 경기에서는 조코비치가 3-0(6-3 6-3 6-2)으로 완승했다.

노바크 조코비치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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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알카라스와 조코비치는 8강에서 나란히 이길 경우 준결승에서 대결한다.

알카라스의 8강 상대는 이르지 레헤츠카(21위·체코)이며, 조코비치는 테일러 프리츠(4위·미국)와 맞붙는다.

알카라스와 레헤츠카의 상대 전적은 알카라스의 2승 1패 우위, 조코비치와 프리츠는 조코비치가 10전 전승으로 압도하고 있다.

여자 단식에서는 한국계 선수인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가 8강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페굴라는 단식 4회전에서 중국계 선수 앤 리(58위·미국)를 2-0(6-1 6-2)으로 완파했다.

페굴라의 어머니 킴은 1970년대 서울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사연으로 잘 알려졌다.

페굴라의 부모는 미국에서 에너지, 부동산 등 분야의 유명 사업가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페굴라는 올해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는 8강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

US오픈 전까지 올해 메이저 단식 최고 성적은 프랑스오픈 16강이었다.

제시카 페굴라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Mike Frey-Imagn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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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한 페굴라는 8강에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62위·체코)와 만난다.

2021년 프랑스오픈, 지난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크레이치코바는 16강에서 테일러 타운센드(139위·미국)를 3시간 4분 접전 끝에 2-1(1-6 7-6<15-13> 6-3)로 따돌렸다.

2세트 타이브레이크 3-6으로 끌려가던 크레이치코바가 내리 3점을 따내며 위기를 넘긴 것이 이 경기의 승부처가 됐다. 이날 크레이치코바는 매치 포인트 위기를 8번이나 넘기고 승리했다.

페굴라와 크레이치코바의 상대 전적은 크레이치코바가 최근 2연승, 2승 1패로 앞선다.

아리나 사발렌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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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도 크리스티나 북사(95위·스페인)를 2-0(6-1 6-4)으로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사발렌카는 엘레나 리바키나(10위·카자흐스탄)-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60위·체코) 경기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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