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주 풍력발전 관제센터, 두산윈드파워센터로 확대 이전
입력 2025.08.31 04:31수정 2025.08.31 04:31조회수 0댓글0

내달 3일 제주시 오라동 이전…전국 81기 풍력발전기 통합관제


한림해상 풍력발전기

[두산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원본프리뷰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가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해 조성한 '두산원드파워센터'가 다음 달 3일 제주시 오라동에 문을 연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두산윈드파워센터는 2022년부터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서 운영하던 통합관제센터를 오라동으로 확대 이전한 시설이다.

이곳에는 탐라해상, 한림해상 등 제주 풍력발전기 159.5㎿ 규모의 37기 등 전국 12개 지역 81기(298.5㎿)의 풍력발전기를 24시간 관리하는 풍력발전기 관제센터가 들어선다.

관제센터는 풍력발전기의 출력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발전 효율을 최적화하며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이곳 관제센터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에 공급한 총 98기 풍력발전기 중 83%에 해당하는 발전기를 관제한다.

또 두산윈드파워센터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센터를 운영하며 친환경 수소 생산 실증사업도 추진한다.

기존 통합관제센터는 2022년부터 채용 직원 30명 중 25명을 제주 출신으로 채용했고 매년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기술교류회를 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도내 8개 지역에 총 40기(168.5㎿)의 풍력발전기를 운영 중이다. 도내 풍력발전 설비용량의 39.5%를 차지한다.

kos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좋아요
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한일생활정보 한터
와카바야시 인테리어
밸런스살롱・아카스리 스탭모집
한터애드
딤채냉장고
재일한국인복지회
Good Life 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