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여성 경력단절 없게…직업 훈련과정 늘리고 참여 수당 신설
입력 2025.01.22 04:29수정 2025.01.22 04:29조회수 0댓글0

기업엔 고용유지장려금 80만원 추가 지급


엄마와 함께 등원하는 어린이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본프리뷰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여성가족부는 22일 여성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취업·창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국 159곳에 마련된 새일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과 구직여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과 구인·구직 관리, 창업지원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먼저 여가부는 구인·구직 수요가 높은 신산업 분야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새일센터 고부가가치 분야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작년 79개에서 올해 89개로 늘린다.

지역 핵심 산업에 기반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는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부터는 훈련생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교육에 적극 참여하도록 월 10만원의 직업교육훈련 참여 수당(최대 4회 지급)을 신설했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의 경우 취업 여성의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고용유지장려금을 확대하고, 기업의 인턴 채용기준을 완화해 인턴 연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새일여성인턴으로 참여한 여성이 정규직 전환 후 12개월간 근무한 기업엔 기존 지원금 320만원에 더해 고용유지장려금 8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정규직으로 채용된 후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한 여성에게도 6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2025년 새일여성인턴 지원금

[여성가족부 제공]

원본프리뷰

또한 기업의 인턴 채용을 유도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업의 상시 근로자 수에 따른 인턴 채용 인원 제한 기준을 완화하고, 인구 감소 지역 89곳은 인원 제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 밖에 여성의 고용 유지를 위한 상담과 직장문화개선을 위한 기업 상담 등 심층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민경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지난해 새일센터 지원으로 약 17만명의 여성이 취업에 성공했다"며 "신기술 분야 직업교육훈련 확대 및 맞춤형 취업 지원 강화 등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좋아요
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한일생활정보 한터
모자 주문제작
냥스튜디오
제주감귤쥬스PICA
Japan Remit Finance
한터애드
딤채냉장고
에이스 종합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