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日 위성인터넷 사업 본격 착수…현지법인 대표 취임
입력 2023.06.01 01:13수정 2023.06.01 01:13조회수 0댓글0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사업을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산케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2세대 스타링크 위성의 지구 궤도 배치 장면
[스페이스X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보도에 따르면 이 사업의 일본 법인인 스타링크 재팬 대표로 라쿠텐모바일 기술전략본부장 출신의 우치다 노부유키(内田信行)씨가 지난 12일 취임했다.
스페이스X는 본국인 미국에서 직접 영업활동 등을 하는 경우가 많아 해외 법인 대표를 두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산케이는 전했다.
스페이스X는 일본에서 전파가 잘 미치지 않는 낙도나 선박을 중심으로 스타링크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치다 대표는 "일본은 규모에서 중요한 시장"이라며 "낙도나 해양에서의 이용을 늘려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타링크는 이미 작년 가을 개인용 서비스를 일본에서 시작해 전용 안테나 비용 3만6천500엔(약 34만6천원)과 월 6천600엔(약 6만3천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타링크 서비스는 스페이스X가 쏘아 올린 저궤도 통신위성을 통해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다.
한편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의 한국 시장 진출도 추진, 자회사 스타링크코리아를 설립했다.
애초에는 올해 2분기 중 한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4분기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3만2천t급 일본 크루즈, 관광객 등 600명 싣고 여수 입항
2025.05.09 07:06
美상무 "한국·일본과 무역협상에 상당한 시간 걸릴 것"
2025.05.09 07:05
일본 영향 벗어나려 '원본' 독일 행정법 연구…김남진 교수 별세(종합)
2025.05.09 07:04
세븐틴, 나영석 PD와 다시 손잡았다…'나나민박' 내달 첫 방송
2025.05.09 07:03
닛산, 日규슈 배터리공장 건설 포기…"실적부진에 투자 축소"
2025.05.09 07:02
日 "北 어제 발사한 변칙궤도 미사일은 KN-23…우크라서 사용"
2025.05.09 07:00
日정부, 野요구에도 소비세 감세 안할 듯…"사회보장 재원 부족"
2025.05.09 07:00
도요타, 美관세로 올해 순익 35%↓ 전망…"10조원 줄어들 수도"(종합)
2025.05.09 06:55
닌텐도 "내년 3월까지 스위치2 1500만대 판매 목표"
2025.05.09 06:54
트럼프, 영국과 무역합의 발표…글로벌 상호관세 이후 첫 사례(종합)
2025.05.09 06:53
日이시바, 또 정치자금 악재…후원금 부실기재 의혹
2025.05.09 06:51
日관방장관 "어떤 정치 상황서도 한일관계 중요…더 좋아져야"
2025.05.09 06:49
조태열,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조선 통신사' 전시 관람
2025.05.09 06:48
에이피알, 1분기 깜짝 실적에 장중 상한가…화장품株 상승 견인
2025.05.09 06:46
넷마블 1분기 영업익 497억원…나혼렙·RF온라인 효과(종합)
2025.05.09 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