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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둥펑-61 실전 배치…정례훈련 투입
입력 2026.11.06 05:24수정 2026.11.06 05:24조회수 0댓글0

작년 9월 열병식서 첫 공개…"기존 ICBM보다 빠르게 전력화"


중국 전승절 열병식서 공개된 둥펑-61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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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DF)-61을 로켓군에 배치하고 정례 훈련에 투입했다고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다.

CCTV는 5일 중국 최초 단거리 지대지미사일 둥펑-1 발사 성공 66주년을 맞아 중국 미사일 기술 발전 과정을 소개하면서 둥펑-61의 로켓군 배치 사실을 공개했다.

둥펑-61은 지난해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신형 지상발사 대륙간탄도미사일이다.

당시 중국은 둥펑-61과 함께 공중 발사 장거리 미사일 징레이-1, 잠수함 발사 대륙간탄도미사일 쥐랑-3 등을 공개하며 육상·해상·공중에서 핵무기를 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과시했다.

중국 군사평론가 사오융링은 둥펑-61 공개 뒤 훈련에 투입하기까지 걸린 기간이 기존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전력화 기간보다 훨씬 짧다고 분석했다.

그는 둥펑-61을 공개하기 전에 이미 연구개발, 시험 배치, 신뢰성 검증 등의 절차를 마쳤다는 것을 의미하며 기존 지휘·통신·지원 체계를 활용해 신속하게 전력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오융링은 "둥펑-61의 정례 훈련 투입은 야외 기동, 발사 진지 변경, 미사일 발사 절차 등 실전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중국의 지상 기반 핵 반격 전력을 강화하고 적의 방어망을 뚫는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CTV는 다만 둥펑-61의 구체적인 사거리와 성능, 배치 수량 및 배치 지역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은 1960년 11월 5일 옛 소련의 R-2 미사일을 모방해 개발한 둥펑-1을 처음 발사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계기로 독자적인 탄도미사일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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