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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옮기는 털진드기 활동 증가…"야외활동 주의"
입력 2026.11.06 04:56수정 2026.11.06 04:56조회수 0댓글0

올해 44주차 털진드기 발생밀도 지수 전주 대비 2.5배 증가


[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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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질병관리청은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가을철 야외 활동에 주의해달라고 6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고 발열·근육통·반점상 발진·림프절종대 등이 나타난다.

질병청은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유행에 대비해 매년 털진드기 발생 밀도를 감시하고 있다. 감시체계는 털진드기 유충 밀도와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8월 26일 가동을 시작해 오는 12월 16일까지 운영된다.

올해 44주차(10월 22∼28일) 감시 결과 털진드기 발생 밀도 지수가 2.5배(0.18→0.45) 상승한 데 따라 향후 환자 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털진드기 활동이 증가한 뒤 환자 발생이 시차를 두고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지금부터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청은 털진드기에게 물리는 걸 막기 위해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 들어가지 말기, 풀밭에서 앉거나 누울 때는 돗자리 사용하기, 야외활동 시 긴 옷과 목이 긴 양말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를 신발·양말·바지에 적절한 주기로 사용하기 등을 권고하고 있다.

또 야외활동을 마치고 귀가한 후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씻으면서 벌레에 물린 상처가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비교적 용이하게 회복된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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