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10월 추진서 연기…중국측 수락으로 2년 만에 성사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오사카 등 일본 서부 간사이 지방의 재계 대표단이 냉각된 중일관계 개선을 위해 오는 12월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
23일 NHK에 따르면 간사이경제연합회와 오사카상공회의소 대표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12월 2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중단에는 마쓰모토 마사요시 간사이경제연합회 회장과 도리이 신고 오사카상의 회장을 비롯해 간사이경제동우회, 교토·고베 상공회의소 간부 등이 대거 참여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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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은 베이징 체류 기간 현지 경제단체들과의 교류는 물론 중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의 회담도 조율하고 있다.
대표단은 이를 통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지난해 11월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등으로 얼어붙은 양국 간 관계 개선 및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당초 간사이 재계는 올해 10월 방중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중국 측 협상 창구를 맡은 경제단체가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등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이후 간사이 재계가 지속해서 협상에 나선 끝에 최근 중국 측으로부터 방중 수락 의사를 최종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간사이 재계는 1972년 9월 중일 국교 정상화 이전인 1971년부터 지금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중국에 대표단을 파견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이 성사되면 2년 만의 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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