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美 주택건설업 체감경기 14년여만에 최저…고금리·건설비 부담
입력 2026.10.20 01:14수정 2026.10.20 01:14조회수 0댓글0

10월 주택시장지수 29로 하락…건설업체 43% "가격 인하"


미국 주택 판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뉴욕=연합뉴스) 임수정 특파원 = 미국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고금리와 건설비용 상승 등의 여파로 14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발표한 10월 주택시장지수(HMI)는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한 29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1)도 밑돌았다.

주택시장지수는 신규 단독주택 시장에 대한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며, 50을 밑돌면 주택 시장 상황을 '좋음'보다 '나쁨'으로 보는 건설업체가 더 많다는 의미다. 이 지수는 2년 넘게 50 아래에 머물러 있다.

최근 모기지 금리가 7%를 웃돌면서 주택 구매 수요가 위축된 데다 건축자재와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에 따른 인력난도 건설업체들의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수요 부진에 대응해 주택 가격을 인하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주택 판매가격을 인하했다고 응답한 업체 비율은 43%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 인하 폭은 6%였다.

모기지 금리 인하 지원 등 판매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업체 비율도 65%에 달했다.

sj9974@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좋아요
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한일생활정보 한터
딤채냉장고
한터애드
3・8 インテリア
MAISON DE OAK
디지털 드로잉 수강생 모집
한일여행사
냥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