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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日외무상 이끄는 경제대표단 방중…中지도부 면담 추진
입력 2026.09.27 07:54수정 2026.09.27 07:54조회수 0댓글0

일본국제무역촉진 대표단 50여명 베이징으로 출발


이와야 다케시 전 일본 외무상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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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일본의 민간 중일 경제교류 기구 대표단이 27일 중국을 방문해 중국 지도부와의 면담 기회를 모색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와야 다케시 전 일본 외무상이 회장을 맡고 있는 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 대표단은 이날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출발했다.

이번 방중 대표단은 이와야 회장 외에도 일본 기업 임원 등 약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중국 지도부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에 중국 측이 응하는지가 주목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와야 회장은 지난 24일 도쿄에서 열린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 행사에서 방중 계획을 밝히며 중일관계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측과 "솔직한 의견교환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며 "민간인의 입장에서 일중관계의 발전과 개선을 위해 미력이지만 힘을 다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는 중국과의 무역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지난 6월 별세한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이 회장을 맡고 있었다.

당초 이 협회 대표단은 지난 6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고노 전 의장의 별세로 방중이 연기됐다.

이와야 전 외무상은 고노 전 의장의 후임으로 협회 회장을 맡게 됐다.

고노 전 의장은 생전에 자신의 후임으로 이와야 전 외무상을 추천한 바 있으며, 협회는 외무상 경험 등을 고려해 이와야 전 외무상을 선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일 관계는 지난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악화됐으며 중일 경제계 교류도 정체된 상태다.

이에 최근 국회 초당파 '일중우호의원연맹' 소속 소장파 의원들이 중국을 찾는 등 일본 내에서는 중일 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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