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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서 잠자다 바다 빠진 남성…몸 던져 구조한 자갈치시장 직원
입력 2026.06.15 04:49수정 2026.06.15 04:49조회수 0댓글0

바다에 빠진 남성 구조하는 해경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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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부산 자갈치시장 인근 부두에서 자다가 바다에 빠진 남성을 시장 직원이 몸을 던져 구조했다.

15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무렵 부산 중구 남포동 자갈치시장 근처 부두에서 술에 취해 자던 50대 남성 A씨가 엉거주춤 일어서다 바다에 빠졌다.

A씨가 위태롭게 자는 모습을 보고 사고가 날 것을 직감한 자갈치시장 직원 노모(53)씨는 행인에게 신고를 부탁하고 A씨를 지켜보고 있었다.

A씨가 물에 빠지자 노씨는 가까운 곳에 비치돼 있던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에 뛰어들었다. 그는 A씨가 깊은 물에 빠져들지 않도록 붙잡았고, 그사이 해경이 현장에 도착해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의식 없는 상태였던 A씨는 소방 구조대의 응급 처치를 받아 의식을 회복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에 도움을 준 노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했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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