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도어록 비밀번호 외워 속옷 훔친 의대생…오늘 구속심사
입력 2026.06.15 03:58수정 2026.06.15 03:58조회수 0댓글0

서울동작경찰서
[촬영 안 철 수]
원본프리뷰
(서울=연합뉴스) 윤민혁 기자 = 옆집 도어록(전자잠금장치) 비밀번호를 외워뒀다가 침입해 여성 속옷 등을 훔친 20대 대학생이 구속 심사를 받는다.
15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주거침입과 절도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 25분께 옆집 여성 B씨의 집에 침입해 세탁물을 뒤지다 이를 목격한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B씨가 입력하는 도어록 비밀번호를 외운 뒤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버린 쓰레기봉투에서 B씨와 다른 여성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속옷·양말 등 20여점을 추가로 발견하고 출처를 조사 중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훔친 것 이외의 의류는 전 애인에게 받은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서울지역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4일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m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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