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소리꾼 장사익 등 120명 참여한 '굿보러가자'

국립부산국악원의 종묘제례악 공연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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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무대가 펼쳐진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다음 달 26일 오후 7시 30분 부산 벡스코(BEXCO) 오디토리움에서 '굿(GOOD)보러가자 부산' 특별 공연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굿보러가자'는 2004년 시작한 무형유산 특화 공연이다.
국가무형유산 명인과 청년 예술인이 함께 지역을 돌며 한국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예술 공연을 펼쳐왔으며 지금까지 약 10만7천명이 관람했다.
부산 공연은 '하나의 무대, 한국 예술의 모든 것'(One Stage, All K-Arts)을 주제로 열리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다.

공연 출연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소리꾼 장사익 씨,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김일구 보유자, 권원태 남사당놀이 전승교육사, 이성훈 동래학춤 보유자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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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의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 남사당놀이, 농악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리꾼 장사익 씨는 국악을 더한 융합(퓨전) 공연을 펼친다.
사회는 배우이자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인 오정해가 맡는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한국인의 삶과 함께 전승돼 온 한국 무형유산의 고유성과 동시대적 확장성을 국내외 관객이 함께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1석700석 규모로 열리며 무료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공식 누리집(www.48whcbusan2026.kr/ko)이나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국립무형유산원 '산화비'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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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위원회 기간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도 부산에서 열린다.
다음 달 20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무형유산축제 인(in) 부산' 행사에서는 국가무형유산과 부산 무형유산 25개 종목을 만날 수 있다.
7월 23∼24일에는 무형유산이 지닌 본래의 빛과 아름다움에 주목한 기획 공연 '산화비'(Hexagram 22/山火賁)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 등재, 보존 및 보호 방안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한국은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지 38년 만에 처음으로 위원회를 개최한다.
올해 위원회는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K-헤리티지와 K-컬처, K-푸드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전 세계인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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