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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5월 기업물가지수 6.3% ↑…중동 사태에 3년 만에 최고
입력 2026.06.10 02:15수정 2026.06.10 02:15조회수 0댓글0

(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일본은행은 지난달 일본의 기업물가지수(속보치)가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한 134.5(기준 2020년 평균)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기업 간 거래되는 상품의 가격수준을 나타내는 기업물가지수는 4월 5.3%에서 1.0%포인트 상승하며 2023년 3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올랐다.

일본은행은 중동 정세 악화에 따라 석유 관련 제품 등의 가격이 오른 영향이라며 향후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일본에서 가솔린·경유 등 석유·석탄 제품 가격은 13.8%, 나프타가 원료인 폴리에틸렌 등 화학 제품은 13.4% 각각 상승했다.

각각 전월 대비 8.5%포인트, 3.3%포인트 상승 폭을 키웠다.

비철 금속 가격도 42.2% 뛰었다.

중동 정세 악화로 제련에 필요한 황산 공급이 줄면서 구릿값이 올랐고 알루미늄 합금 등은 생산 시설이 공격받아 공급망이 위협받은 영향이다.

지난달 엔화 기준 기업의 수입물가지수는 25.5% 상승하며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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