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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플레이크, 아마존 칩 이용 계약…5년간 9조원
입력 2026.05.28 01:26수정 2026.05.28 01:26조회수 0댓글0

[아마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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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원태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자체 개발한 중앙처리장치(CPU) '그래비톤'의 주요 고객사를 확보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업체인 스노플레이크(Snowflake)가 AWS 그래비톤 칩을 이용하는 계약을 서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노플레이크는 AWS 데이터센터에 탑재된 그래비톤 칩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하게 됐다. 계약 규모는 향후 5년간 총 60억 달러(약 9조원)다.

스노플레이크는 이번 계약으로 AWS의 그래비톤의 최대 고객 중 하나로 등장했다.

스노플레이크는 2015년 AWS 플랫폼에서 설립된 후 아마존과 협력 관계를 확장해 왔다. 이 회사는 광고 스타트업인 페치(Fetch)와 AI 분석 플랫폼 헥스(Hex) 등 약 1만4천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그래비톤의 주요 구매자 중에는 메타플랫폼과 애플이 있다.

앞서 지난달 메타는 AWS의 그래비톤 수천만 개를 도입하기로 했다.

메타가 도입하는 그래비톤5 칩은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돼 이전 세대보다 성능이 최대 25% 향상됐고, 기존 연산 옵션과 견줘 에너지를 60% 적게 사용한다.

미 경제방송 CNBC는 메타가 이번 계약을 통해 AWS의 5대 그래비톤 고객사가 됐으며, 계약 기간은 최소 3년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날 스노플레이크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35% 급등했다.

seolwonta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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