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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년물 국채금리 한때 2.7% 돌파…'물가쇼크'에 29년만에 최고
입력 2026.05.15 05:29수정 2026.05.15 05:29조회수 0댓글0

일본 국채 시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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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일본의 장기 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15일 한때 2.7% 이상으로 오르며 2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한때 일본 채권 시장에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72%까지 올랐다.

이는 1997년 5월 이후 29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닛케이 등은 전했다.

이는 국제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으로 풀이됐다.

여기에 더해 일본은행의 조기 금리 인상 전망과 미국 기준금리가 높게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국채 금리가 뛰어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날 일본은행이 발표한 4월 일본 기업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9% 오르며 시장 예상치인 3.0%를 상회했다. 이는 3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이에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며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일본 정부가 올해 추경 예산 편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경 예산이 국가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채권 금리를 급격히 상승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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