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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사고 비율 전국 유일 '두 자릿수' 제주, 5~6월 특별관리
입력 2026.05.13 01:52수정 2026.05.13 01:52조회수 2댓글0

제주서 렌터카 전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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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자치경찰이 봄 행락철을 맞아 렌터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5∼6월 두 달간 도내 렌터카 업체와 협력해 사고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제주지역 렌터카 교통사고는 2천414건으로 26명이 숨지고 4천32명이 다쳤다.

전체 교통사고에서 렌터카 비율은 11.4%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두 자릿수를 기록한 곳은 제주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자치경찰단은 지난 7일 렌터카조합과 도내 113개 업체에 협조 서한을 보내 대여 자격 확인 강화와 차량 점검 철저 등을 요청했다.

특히 사고 비중이 높은 20대와 운전경력 1년 미만 운전자에 대한 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제주 특유의 좁은 도로와 급커브 등 도로 환경에 대한 사전 안내도 확대하기로 했다.

디지털 안내 체계도 도입한다.

제주공항 안내데스크에 비치된 안내문 QR코드를 통해 무인교통단속장비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단속 중심에서 벗어나 자발적 법규 준수를 유도하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사고다발지역 분석을 바탕으로 단속장비와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관광지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음주운전과 안전띠 미착용, 신호위반 등 주요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한다.

강수천 교통안전과장은 "여행 중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운전자와 업체, 자치경찰이 함께하는 예방 중심 교통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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