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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 대표팀, 조 3위로 세계단체선수권 8강 진출 좌절
입력 2026.04.30 02:37수정 2026.04.30 02:37조회수 2댓글0

'최강' 안세영 앞장선 여자 대표팀은 조별리그 전승으로 8강행…대만과 맞대결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와 서승재(좌측부터)

[신화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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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한국 배드민턴 남자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거두고도 매치 득실에서 밀려 세계단체선수권대회 8강 진출이 무산됐다.

한국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머스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스웨덴을 5-0으로 완파했다.

1차전에서 덴마크에 1-4로 패한 뒤 2차전에서 대만을 3-2로 꺾으며 기세를 올린 한국은 최종 성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1위 대만, 2위 덴마크와 승수에서 동률을 이루고도 매치 득실 차에서 밀려 조 3위에 그쳤다.

세 팀 간의 순위 결정전에서 한국은 매치 득실 +3(9승 6패)을 기록했지만, 대만과 덴마크는 +5(10승 5패)를 거둬 한국보다 한 매치를 더 이겼다.

매치 득실이 같은 대만과 덴마크는 게임 득실 차로 승부를 가려 25게임을 이긴 대만이 1위, 22게임을 이긴 덴마크가 2위가 됐다. 스웨덴은 3전 전패로 탈락했다.

2년마다 열리는 토머스컵은 우버컵(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과 함께 치러지며, 배드민턴 단체전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경기는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진행되며 먼저 3승을 거두는 국가가 승리한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남자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준우승(2008·2012)이 역대 최고 성적이며, 아직 우승 경험은 없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남자 배드민턴은 세계 무대에서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확인했다.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버티는 복식에 비해, 유태빈(김천시청·66위), 최지훈(삼성생명·85위), 박상용(요넥스·90위) 등이 포진한 단식진의 국제 경쟁력 강화는 여전한 과제로 남았다.

한편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선봉에 선 여자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15개 매치를 전승으로 장식하며 조 1위로 8강에 선착했다.

여자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1일 오전 1시 대만과 8강전을 치른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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